AI 추천 뉴스
지지율 하락세에 다급해진 與…28일 조작기소 특검 보고회
전용기 "조작기소 특검, 지지율 견인 역할"
28일 국회서 보고회…국감 후 특검법 추진
與 지지율 하락세…민주 34.9%·국힘 37.1%
28일 국회서 보고회…국감 후 특검법 추진
與 지지율 하락세…민주 34.9%·국힘 37.1%
전용기 민주당 최고위원은 15일 YTN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조작기소 특검은 충분히 지지층의 지지율을 견인할 수 있는 역할은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전 최고위원은 오는 28일 국회에서 의원들이 직접 확인한 조작기소 의혹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사례들이 조작기소 국정조사에서 밝혀졌기 때문에 조작기소 특검을 통해 밝혀야 할 부분이 상당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들께 '이러이러한 사례들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조작기소 특검을 도입해서 책임을 물어야 된다', '그게 검찰 개혁의 완성이다'라는 내용들을 상세히 설명드릴 계획"이라며 "오는 28일 국회에서 조작기소 보고회를 열겠다"고 했다. 아울러 특검 추진이 지지율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민주당은 국정감사가 끝나는 대로 관련 법안 처리에 나설 방침이다. 조계원 민주당 대변인은 전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감 이후에 신속히 추진될 것이고, 추진은 당 차원에서 한다"고 밝혔다.
특검 수사 대상으로는 이 대통령이 연루된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과 대장동 사건 등이 거론된다. 민주당이 지난 4월 발의한 법안에는 이 대통령 관련 사건을 포함한 12개 사건의 조작기소 여부를 수사하고 공소 유지 업무 등을 판단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법안에 포함됐던 공소취소권한 조항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면서 처리가 미뤄졌다. 민주당은 여론이 악화하자 국민과 당원의 의견을 듣겠다며 법안 추진을 유보했다. 이후 이 대통령이 지난달 18일 해당 조항의 삭제를 국회에 요청했고, 민주당도 이를 제외한 수정 법안 처리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2~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34.9%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보다 1.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국민의힘은 0.6%포인트 떨어진 37.1%를 기록해 양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해당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선 한경닷컴 기자 gimme_s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