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00원에 패티 두 장"…노브랜드 버거의 승부수 [권 기자의 장바구니]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는 패티와 치즈의 풍미를 강조한 신메뉴 ‘NBB 훅’과 ‘NBB 펀치’를 오는 15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NBB 훅’은 불맛을 살린 패티 두 장에 슬라이스 치즈와 양파를 더한 제품이다. 스모크 마요네즈와 케첩을 베이스로 한 달고 짭짤한 소스로 맛을 냈다. ‘NBB 펀치’는 스모크 할라피뇨 체다치즈 소스에 체다치즈 두 장과 할라피뇨를 넣어 진한 치즈 맛과 매콤함을 강조했다. 두 메뉴 모두 가격은 단품 4900원, 세트 6900원이다.

노브랜드 버거는 두 제품을 브랜드의 ‘3세대 메뉴’로 내세웠다. 2019년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 1세대 ‘그릴드 불고기’, 더블 패티로 푸짐함을 강조한 2세대 ‘NBB 어메이징 더블’에 이어 기본 재료의 맛과 조화에 초점을 맞췄다.

신메뉴 개발에는 올해 상반기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응답자들이 햄버거를 고를 때 합리적인 가격과 햄버거 본연의 맛을 중시한다는 점을 고려해 패티와 치즈의 풍미를 살리고, 소스로 각 메뉴의 개성을 더했다. 출시 전 한 달간 서울 성동구 성수랩점에서 시험 판매한 결과 신메뉴는 전체 메뉴 중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노브랜드 버거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자사 앱에서 신메뉴 단품을 구매하면 감자튀김과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노브랜드 버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본 재료의 맛과 조화를 높인 메뉴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