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가 수지구 상현동에 수영장과 체육관, 행정복지센터를 갖춘 복합공공시설을 짓는다. 총사업비 1028억원을 투입해 2032년 7월 준공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광교스포츠센터 등 복합시설 건립사업’이 지난달 말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설은 상현동 6155㎡ 부지에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1만8263㎡ 규모로 들어선다. 길이 25m, 10레인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상현3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를 조성한다. 주민들이 생활체육시설과 행정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총사업비에는 광교지구 택지개발 이익금 249억원이 포함됐다. 시는 지역 개발로 얻은 이익을 공공시설 건립에 재투자해 주민에게 돌려준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내년도 본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해 타당성 조사와 건축기획 용역에 착수한다. 2028년부터 설계 공모와 설계를 진행하고 2030년 착공할 계획이다.

용인=정진욱 기자 croc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