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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외국인 승객 급증…연간 승하차 500만명 넘을듯
올 1~9월 456만명…21% 늘어
내국인 증가율보다 5배 웃돌아
내국인 증가율보다 5배 웃돌아
13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올해 1~9월 인천공항1터미널역과 인천공항2터미널역의 외국인 이용객은 456만 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1% 증가했다. 내국인 이용객은 1084만 명으로 4% 늘었다. 외국인 증가율이 내국인의 다섯 배를 웃돌았다.
인천공항역의 하루 평균 외국인 승하차 인원은 1월 1만1835명에서 여름 휴가철인 8월 1만9402명으로 증가했다. 1월보다 63.9% 늘어난 수치다.
외국어로 발급한 일회용 교통카드도 늘었다. 올해 1~9월 인천공항역에서 발급한 일회용 교통카드를 언어별로 분석한 결과 영어가 44만 장으로 가장 많았다. 일본어 41만 장, 중국어 34만 장이 뒤를 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발급 증가율은 중국어가 30.8%로 가장 높았고 영어 9.5%, 일본어 5.3% 순이었다.
공항철도는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역을 연결한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이용 조건에 맞는 국제선 승객이 탑승 수속과 수하물 위탁, 출국심사를 미리 받을 수 있다. 수속을 마친 승객은 공항에서 전용 출국통로를 이용하되 보안검색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인천공항역 개통 이후 19년 만에 처음으로 올해 총 이용객 2000만 명, 외국인 승하차 인원 500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