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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홍콩·필리핀까지…잘 팔리는 K-드라마 IP, 공통점은
'신의 퀴즈' 日·'김비서' 홍콩으로
영토 넓히는 CJ ENM 드라마 IP
'메리 베리 러브'는 공동 제작
영토 넓히는 CJ ENM 드라마 IP
'메리 베리 러브'는 공동 제작
최근 CJ ENM 산하 스튜디오드래곤이 탄생시킨 히트작들이 해외 각국에서 리메이크 러브콜을 받고 있다.
2010년 OCN에서 전파를 탄 국내 최초 메디컬 범죄수사극 '신의 퀴즈'가 일본 리메이크를 확정 지었다. 원인 미상의 사망 사건과 희귀질환이라는 원작 특유의 세계관에 일본 고유의 사회적 현상을 녹여내 현지화했다. 실력파 배우 마미야 쇼타로가 천재 부검의 하츠시마 하루토로 분해 극을 이끈다. 해당 작품은 오는 12월 4일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CJ ENM은 기획 초기 단계부터 해외 파트너와 손을 잡는 공동제작 프로젝트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일본 제작진과 손잡고 선보인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 리메이크판이 현지 아마존 오리지널(Amazon Original) 역대 최고 시청자 기록을 갈치우며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완성된 콘텐츠의 단순 수출을 넘어 양국의 핵심 제작 인프라와 스타들을 결합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창출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는 셈이다. 2010년 첫발을 뗀 장르물부터 2018년의 로코 명작까지 세월과 국경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