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이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잇따르자 장중 6% 넘게 하락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59분 기준 효성중공업은 전일 대비 6.74% 내린 23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돌 것이란 전망에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한화투자증권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6.4% 늘어난 1조7277억원, 영업이익은 32.9% 증가한 2920억원으로 추정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에프앤가이드에 집계된 효성중공업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208억원이다.

김예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동향 물량 이연과 고객사 요청에 따른 인도시기 조정으로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신증권과 하나증권 등 주요 증권사 역시 일부 프로젝트의 납기 지연과 고마진 물량의 매출 인식 이연 등을 이유로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낸 바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