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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030女 푹 빠졌다…입소문에 대박난 한국 제품
온라인 인기 K뷰티 21종, 日 세븐일레븐 매대에 등장
큐텐 구매 데이터로 상품 선정…2030 고객 유입 노려
큐텐 구매 데이터로 상품 선정…2030 고객 유입 노려
양사가 손잡은 이유는 서로의 고객층과 판매망을 활용할 수 있어서다. 상대적으로 40~50대 고객 비중이 높은 세븐일레븐은 K뷰티를 앞세워 10~30대의 방문을 늘리려 한다. 큐텐은 온라인에서 인기를 얻은 브랜드를 전국 편의점에 선보여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접할 기회를 넓힐 수 있다.
전국 판매에 앞서 지난해 9월 일부 점포에서 8개 브랜드의 24개 상품을 시험 판매했다. 키쿠치 세븐일레븐 상품기획자(MD)는 “별도 홍보 없이도 SNS에서 입소문이 났다”며 “기존에 팔던 한국·일본 화장품보다 큐텐 제품이 더 많이 팔렸다”고 설명했다.
상품 선정에는 큐텐의 온라인 구매 데이터를 활용한다. 판매량뿐 아니라 대형 할인행사인 ‘메가와리’ 등에서 화제가 된 브랜드와 제품을 양사가 함께 고른다. 세븐일레븐 측은 기존 K뷰티 상품의 경우 유행이 지나면 판매가 꺾이는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큐텐픽은 고객 반응과 온라인 데이터를 반영해 상품 구성을 지속적으로 바꿀 계획이다.
강윤지 기자 yunto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