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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 '향남역 그로브 스위첸', 건폐율 12.43% 적용…933세대 분양
건폐율은 대지면적 대비 건축면적의 비율로, 수치가 낮을수록 지상 공간에 조경 시설이나 산책로, 휴게 공간을 배치할 수 있는 여유 부지가 늘어난다. 주거동 간의 밀집도를 낮추고 개방감을 높일 수 있어 단지 내 체류 환경을 중시하는 실수요층 사이에서 주요 평가 항목으로 꼽힌다.
실제로 올해 4월 인천에서 공급된 ‘검단호수공원역 파라곤’은 건폐율 15.88%를 적용해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을 기록했으며, 특별공급을 제외한 204가구 모집에 6377명이 접수해 평균 31.26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 7월 경기도 의왕시에서 선보인 ‘의왕역 SK VIEW’도 건폐율 18.02%와 함께 조경 특화 설계를 도입했다. 단지 내에 생태형 연못과 잔디마당이 연계된 ‘비오토피아가든’과 힐링가든, 플라워가든 등 테마별 녹지 공간을 구축했으며, 1순위 청약에서 384가구 모집에 2486건이 접수돼 평균 6.4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KCC건설이 시공하는 ‘향남역 그로브 스위첸’이 지난 8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에 들어갔다. 단지는 경기도 화성시 만세구 하길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71~147㎡, 총 93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청약은 10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단지는 건폐율 12.43%를 적용해 동 간 거리를 넓히고 단지 내 녹지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인근에 약 4만3194㎡ 규모의 풍경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단지 조경과 풍경공원을 연결하는 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교육 여건으로는 인근 문화공원을 경유해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고 통학 가능한 화원초를 비롯해 하길중, 하길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단지 내에는 아동 돌봄 플랫폼 ‘째깍악어’와 교육 브랜드 ‘종로엠스쿨’의 입점이 추진된다.
부대시설로는 세대당 약 1.5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으며, 골프연습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등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한다. 단지 인근 중심상업지구와 연계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향남역 그로브 스위첸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만세구 향남읍 하길리 일원에 마련됐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