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에 주상복합 481가구 들어선다
내년 개통을 앞둔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 일대에 지상 최고 35층, 481가구 규모의 주거·상업 복합단지(조감도)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동작구 대림삼거리역 역세권활성화사업의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일대는 2023년 10월 역세권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역세권활성화사업은 역 주변 부지의 용도지역을 변경해 고밀 복합개발을 허용하는 대신 늘어난 개발이익의 일부를 공공시설로 환원받는 제도다.

대상지는 동작구 신대방동 588의 7 일대로 면적은 1만4452㎡다. 신안산선 신설 예정역인 대림삼거리역 동쪽에 자리 잡고 있다. 주변에는 신대방 우성1·2차 아파트와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대림성모병원, 신대방1동 전통시장이 있다. 정비계획에 따라 용적률 500% 이하, 최고 높이 124m 규모의 4개 동을 조성한다. 대림삼거리역과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 사이에는 장기전세주택도 들어선다.

보행 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폭 6m인 신대방길과 신대방16길은 각각 12m, 9m로 넓어진다. 유동인구가 많은 시흥대로변에는 공개공지가 조성된다. 그동안 이 일대는 좁은 인도와 불법 주정차로 보행 불편이 적지 않았다. 공공기여시설에는 어르신 종합케어센터가 들어선다.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고령층 돌봄 기능을 확충하기 위한 목적이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