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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62% 중국에 있다”…위불 ‘차이나 리스크’ 폭발
미·중 전략경쟁특위의 보고서는 “위불의 지배구조·기술 인력·데이터·조달 자금 등 핵심 부문이 중국과 연결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위불이 고객의 현금을 직접 보유하기 시작한 지난해 10월부터 수십억달러 규모의 미국 자본이 중국에 노출될 위험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특히 위불의 중국 자회사 후난위부에 있는 직원은 863명으로 파악됐다고 미·중 전략경쟁특위는 밝혔다. 이것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위불의 총 임직원 중 62%가 중국에 있는 것이다. 특위에 따르면, 위불은 당초 “중국에 사무소와 임직원이 없다”고 밝혔다.
미 하원 미·중전략경쟁특위의 보고서가 공개되자, 위불의 주가는 이 날 나스닥 정규장에서 19.09% 폭락한 5.89달러에 마감됐다.
위불은 성명을 통해 “미 하원의 보고서는 심각한 오류와 근거 없는 결론을 담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워싱턴DC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중 정상회담 이후에도 양국이 금융 시스템을 둘러싼 경계가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CNBC를 비롯한 외신들은 지적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