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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알래스카 전략적 가치 생겨"
재경부·산업부 국정감사
美 LNG 사업 합리성 지적에
金 "중동전에 수급상황 변해"
이형일 부총리 "집값 안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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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집중적으로 질타했다.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은 “강남 아파트값은 빠지지만 외곽 중저가는 상승세다. 상향 키 맞추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부동산 정책’이 아니라 ‘부동산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도 이재명 대통령의 최근 ‘평탄화’ 발언을 두고 “황당한 얘기”라며 “경기 평택·동탄·화성을 사라는 얘기냐며 희화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부총리는 “올해 8월까지 서울의 주택 인허가·착공 실적이 작년보다 각각 40%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2030년까지 공적주택 119만 가구 중 77%를 수도권에 공급하겠다”며 “10년 이상 장기 공공임대주택 재고율을 현재 8%에서 10% 이상으로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20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 사업도 도마에 올랐다. 여야 의원들은 특히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합의하지 않은 내용을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데 대한 정부의 대응을 집중 질의했다. 이 부총리는 “미국 요청에 따라 구체적 검토를 시작할 것”이라며 “상업적 합리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투자를 결정한 것은 아니며 미국도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일규/김대훈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