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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150억 들여 놀이터 조성…아이·부모에 쉼터를
대표적인 사업은 ‘아이마음 놀이터’다. 아이마음 놀이터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아동과 양육자를 위한 지역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대해상은 2031년까지 총 150억원을 투입해 세 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 화성시 동탄호수공원과 서울 영등포구 어울숲공원에 각각 2026년 11월과 2027년 3월 거점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해상은 발달지연·발달장애 아동을 지원하는 ‘아이마음 탐사대’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시작한 이 사업은 아동 조기 개입에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의 개발과 검증을 지원하는 게 목표다. 선발된 팀은 3년에 걸쳐 단계별 심사를 거친다. 최대 12억원의 개발·실행 자금을 지원하고 최종 성과에 따라 최대 5억원의 성과보상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지난해 공모에는 총 304개 팀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31개 팀을 준비 단계 참여팀으로 선정해 전문가 심사위원의 피드백과 현장 방문 임상 실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이들 31개 팀이 제출한 5~10명 규모의 소규모 임상 계획서를 평가해 12개 팀을 파일럿 단계 참여팀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팀은 6개월간 아동을 대상으로 소규모 임상 연구를 진행해 솔루션의 실현 가능성과 초기 효과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현대해상은 다문화 아동을 대상으로 한 한글 교육 프로그램인 ‘마음한글’도 운영 중이다. 대학생 멘토가 다문화 아동의 한글 학습과 문해력 향상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평가를 실시해 한글 수준과 문해력, 정서 발달 변화도 확인한다.
마음한글은 천안·아산·안산·울산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다문화 아동 310여 명과 인근 대학 대학생 멘토 82명이 참여했다. 여름방학에는 다문화 아동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별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