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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테라퓨틱스, 비만약 임상 긍정적 결과에 주가 35% 폭등
주사형 비만치료제 'VK2735' 임상 3상서 체중 21.7% 감소
경구형도 임상 2상 진행...상용화 가능성 높아져
일라이 릴리, 노보 노디스크의 후발주자 기대
경구형도 임상 2상 진행...상용화 가능성 높아져
일라이 릴리, 노보 노디스크의 후발주자 기대
바이킹에 따르면, VK2735의 임상 33주 동안 해당 약을 투여받은 환자들은 체중이 평균 21.7% 감소했다. 위약을 맞은 환자들은 체중 변화가 거의 없었다. 또 격주나 월 1회 등 기간 간격을 늘려도 체중이 유지되는 효과도 있었다.
VK2735는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와 GIP 수용체를 동시에 자극한다. 일라이 릴리의 비만치료제 ‘젭바운드’도 이 방식을 사용한다.
VK2735는 피하주사형은 임상 3상, 경구용은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비만약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의 후발주자로 기대된다고 CNBC를 비롯한 외신들은 전했다.
바이킹의 비만 치료 신약후보 물질은 임상 단계가 높아서 향후 상용화 단계까지 갈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 사이에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덴마크의 빅파마 노보 노디스크는 2032년 비만·당뇨 치료제 ‘위고비’와 ‘오젬픽’의 특퍼 만료를 앞두고 영국에서 투자자 행사를 열었다가 증시에서 외면받았다.
마이크 두스타다르 노보 노디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1일(현지시간) “2030년까지 멀티 블록버스터급 신약을 최소 5개 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신규 파이프라인 구축의 성공 여부가 우려되면서 2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 정규장에서 1.01% 하락한 39.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