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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나 제대로 떠"…황인범, 인종차별 댓글에 사이다 응수
21일 포르투갈 포르투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2026~2027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7라운드 홈경기 3대 1 승리 직후, 황인범의 골 영상에 한 벤피카 서포터가 "서울에서 온 여자야 눈이나 제대로 떠"라며 "리스본에서 복수해줄게"라는 인종차별적인 댓글을 남겼다.
이에 황인범은 "내 눈을 뜨게 하는 것보다 너희 골문이나 여는 게 낫겠다"고 맞받아쳐 이목을 끌었다.
지난 7월 포르투 유니폼을 입은 뒤 맛본 마수걸이 득점이자, 포르투와 벤피카의 라이벌전인 '오 클라시쿠' 무대에서 나온 영점 조준이었다.
개막 후 7연승 질주를 이끈 그는 "잊을 수 없는 하루다. 생일에 승리를 거뒀다. 놀라운 클럽과 팀원들이 함께 해 감사하고 모든 측면에서 최고의 사람들이 있어 특별하다.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인범은 오는 24일부터 국내에서 열리는 A매치 4연전을 소화하기 위해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