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뉴스
삼성, 냉난방공조 공략…광주서 HVAC 라인 착공
2400억 투자해 AI센터 수요 대응
노태문 "HVAC사업 도약 이정표"
노태문 "HVAC사업 도약 이정표"
신규 생산라인은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HVAC 수요에 대응하는 생산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AI 데이터센터, 반도체·배터리 공장 등 첨단 제조시설, 대형 상업시설 등에 쓰이는 상업용 HVAC에 특화한 거점이다. 냉각수 분배 장치와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 팬 월 유닛(FWU) 등 냉각 및 중앙공조 분야의 주요 장비가 이곳에서 생산된다.
HVAC는 삼성전자가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분야 중 하나다. AI 인프라 투자가 급증하며 발열을 제어하는 냉각 시스템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유럽 최대 HVAC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을 인수하고 상업용 HVAC 사업을 확장해왔다. 지난달 인도 푸네에서도 신규 생산라인을 준공했다. 광주 생산라인은 플랙트그룹의 15번째 생산거점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사장)은 이날 “이번 생산라인 착공은 회사의 핵심 성장동력인 HVAC 사업이 도약하기 위한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광주사업장을 AI 가전과 차세대 HVAC 솔루션을 생산하는 첨단 제조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