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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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25·금산군청)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을 따냈다. 사이클 여자 개인도로독주에서 초반 4위로 출발한 뒤 순위를 끌어올려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지은은 20일 신시로 사이클링 로드 코스에서 열린 여자 개인도로독주에서 36분56초14를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시상대에 서면서 선수단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출발은 15명의 선수 가운데 10번째였다. 신지은은 첫 구간을 12분58초31에 통과해 전체 4위에 자리했다.

그는 중반부터 속도를 끌어올렸다. 두 번째 구간 기록은 11분51초39. 누적 기록을 24분49초70으로 줄이면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려 3위로 올라섰다.

마지막 구간에서도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페이스를 유지한 신지은은 최종 36분56초14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동메달을 확정했다.

금메달은 카자흐스탄의 리나타 술타노바에게 돌아갔다. 술타노바는 36분23초72를 기록했다. 중국 장하오는 36분28초40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신지은은 추가 메달에도 도전한다. 오는 29일 단체추발과 메디슨, 옴니엄 등에 출전해 다시 시상대를 노린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