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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하키장서 '북한 국가 연주' 사고 공식 사과
대한체육회는 "전날 오후 9시께 조직위 참가국 담당 국장 등 관계자 2명이 대한민국 선수단 사무실을 방문해 국가 연주 오류에 대해 사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 그린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방글라데시의 남자 하키 조별리그 A조 경기 시작 전에 애국가가 아닌 북한 국가가 잘못 연주됐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사고 직후 조직위에 경위 해명을 요구하고, 이상현 선수단장 명의의 공식 항의 서한을 보냈다.
또 조직위 차원의 공식 사과와 철저한 원인 규명,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선수단은 앞서 '도요토미 히데요시 관련 공연'을 놓고도 조직위를 항의 방문하고 서한을 전달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국가의 상징인 애국가가 잘못 연주되는 일은 국제종합스포츠대회에서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며,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무엇보다 우리 선수들이 경기 외적인 문제로 영향을 받지 않고 경기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선수단 보호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향후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직위원회 측에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조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