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AD, 에쓰오일 50주년 캠페인 '샤이닝 투모로우' 공개
광고대행사 HSAD는 에쓰오일의 신규 광고 캠페인 '샤이닝 투모로우(SHINING TOMORROW)'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50년간 국내 에너지 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에쓰오일의 미래 비전을 담은 캠페인이다. 오는 11월 준공을 앞둔 국내 최대 규모 에너지화학단지 '샤힌 프로젝트'가 중심 소재다.

이번 광고의 핵심은 에쓰오일의 대표 캐릭터 '구도일'의 크기다. HSAD는 '큰 변화에는 큰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구도일을 거대한 모습으로 등장시켰다. 커진 구도일이 도시와 산업 현장을 누비며 미래 산업을 이끄는 장면을 통해 에쓰오일의 에너지와 자신감을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슬로건 '샤이닝 투모로우'는 '샤힌(SHAHEEN)'의 발음에서 착안해 '더 빛나는 내일'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영상도 아침부터 별빛이 반짝이는 밤까지 이어지는 빛의 변화로 에쓰오일이 그리는 미래를 형상화했다.

TV 광고와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2편도 내놓는다. '샤힌 원더랜드'는 샤힌 프로젝트의 복잡한 공정과 대규모 설비를 판타지 놀이동산으로 재해석한 영상이다. 실제 촬영으로는 담기 어려운 대규모 산업 현장을 AI로 놀이기구와 어트랙션 형태로 구현해 프로젝트의 규모를 쉽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진짜 도일이'는 '좋은 기름'이 되기 위해 훈련받는 원유 캐릭터들을 통해 에쓰오일의 품질 경쟁력을 알리는 콘텐츠다. 군대 훈련 콘셉트에 군가 '진짜 사나이'를 개사해 입히고, 원유 캐릭터들의 역동적인 훈련 장면을 AI로 구현했다.

50주년 기념 CM송도 새로 선보인다. 에쓰오일이 오랜 기간 광고로 쌓아온 음악적 브랜드 자산을 바탕으로 '샤힌 에너지밸리', '미래의 50년', '샤이닝 투모로우' 등 핵심 메시지를 노랫말에 녹였다.

HSAD는 그간 에쓰오일과 함께 구도일, CM송 등 대표 브랜드 자산을 일관되게 활용하면서도 시대 변화에 맞춰 캐릭터 세계관과 표현 방식을 넓혀왔다. 이번 캠페인 역시 소비자에게 익숙한 브랜드 자산을 토대로 50주년과 샤힌 프로젝트 이후의 새 미래를 그렸다는 평가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