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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 '그 옷' 어디 거야?" 품절 대란…'5조 브랜드' 한국 온다 [트렌드+]
카리나·제니 즐겨 입더니
MZ '직구'하던 브랜드, 한국 진출
한섬, '스킴스' 등 새 성장동력으로 내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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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스킴스' 등 새 성장동력으로 내세워
패션 기업 한섬은 17일 "내년 상반기까지 글로벌 인플루언서 킴 카다시안의 브랜드로 알려진 스킴스를 포함해 3개 브랜드를 추가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신규 해외 브랜드의 매장 수도 현재 60개에서 내년 말까지 90개로 확대를 추진하는 등 유통망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스킴스는 2019년 킴 카다시안과 패션 사업가 옌스 그레데가 공동 설립한 브랜드다. 곡선을 아름답게 강조하는 셰이프웨어(보정속옷)를 비롯해 2배로 늘어나는 신축성 있는 언더웨어, 라운지웨어 등으로 인기를 끌면서 기존 보정속옷 시장 패러다임을 바꾼 유니콘 기업으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제니, 카리나, 닝닝 등이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스킴스는 편안함과 스타일링한 아웃핏으로 MZ(밀레니얼+Z) 세대들의 주목을 받았다. 제니, 카리나, 닝닝 등의 착장 사진이 관심을 받자 스킴스는 '직구 열풍'이 불기도 했다.
닝닝도 스킴스 애호가로 알려졌다. 스킴스의 크롭 롱슬리브 티셔츠는 닝닝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사진뿐 아니라 공항 패션에서도 포착돼 품절 대란을 빚었다.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스킴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성수동,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운영한 팝업스토어에서 목표를 67% 초과하는 매출을 거뒀다. 당시 팝업에는 스킴스의 2025 신상품 라인 '홀리데이 컬렉션'과 기존 베스트셀러 등 120여종이 판매됐다.
이에 따라 스킴스가 국내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할 경우 얼마나 성장세를 보일지 기대감이 모인다. 한섬 측은 "신규 해외패션 브랜드들은 고성장세를 보이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해외 패션 브랜드를 발굴해 타임, 마인, 시스템 등 국내 브랜드와 함께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