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서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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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가 일상으로 자리잡으면서 편의성과 합리적 가격을 갖춘 캡슐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커피업계가 분주한 가운데 카누를 내세운 동서식품도 신규 라인업을 공개하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16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23년 2월 50여년간 축적해 온 커피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KANU BARISTA)'를 론칭하며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출범 이후 꾸준한 고객 호응에 힘입어 성장을 이어온 카누 바리스타는 개개인의 선호에 부합하는 커피 경험을 제공하고자 캡슐 제품군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카누 바리스타는 라이트, 미디엄, 다크 등 로스팅 강도별 제품을 비롯해 디카페인과 싱글오리진을 포함해 총 18종의 전용 캡슐 라인업을 구축했다. 소비자는 취향과 당일 기분에 맞춰 제품을 선택해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올해 6월에는 여름철 아이스용 제품군 강화를 위해 머신 전용 캡슐 '카누 라이블리 브리즈'와 '카누 인피니트 피크' 2종을 새로 출시했다.

라이블리 브리즈는 카누 바리스타 제품 중 가장 가볍게 로스팅된 신제품으로 산뜻한 산미와 청량감이 강점이다. 자연 건조한 에티오피아 원두를 조합해 달콤한 베리류의 향과 와인 향을 깔끔하게 담았다. 인피니트 피크는 깊은 쓴맛과 고소한 견과류 풍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강한 바디감의 커피다. 품질 좋은 콜롬비아 원두를 활용해 차갑게 음용해도 진한 풍미가 유지되며 은은한 그을음 향이 잔향으로 남는다.

카누 바리스타는 국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아메리카노 스타일에 맞춰 기존 에스프레소 캡슐보다 1.7배 많은 9.5g의 원두를 전용 용기에 담아냈다. 이를 통해 매장 수준의 풍성한 맛과 향을 지닌 아메리카노를 편리하게 추출할 수 있다.

전용 머신은 에스프레소와 물이 각기 다른 노즐에서 나오는 '듀얼 노즐 바이패스' 기술을 도입해 깔끔한 아메리카노 맛을 구현했다. 아울러 아이스 전용 버튼을 적용해 냉아메리카노를 손쉽게 내릴 수 있다. 고급 소재를 적용한 '카누 바리스타 어반', 심플한 디자인의 '카누 바리스타 브리즈', 작은 크기로 공간 활용성을 높인 '카누 바리스타 페블' 등 제품 선택 폭도 넓혔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모델인 '카누 바리스타 오아시스'를 추가했다. 오아시스는 아메리카노 외에도 카페라떼와 카푸치노를 만들 수 있는 우유 레시피 기능을 갖췄으며, 3초 만에 이뤄지는 예열과 연속 30잔 추출이 가능해 가정은 물론 사무실 환경에서도 유용하다는 평이다.
/사진=동서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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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은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체험형 마케팅도 꾸준히 전개 중이다.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종로구 북촌에서 테일러숍 콘셉트의 '카누 캡슐 테일러 in 북촌'을 운영했다. 방문객들은 대표 캡슐 3종을 시음한 뒤 취향에 맞는 제품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권 구매 고객에게는 디저트가 포함된 '카누 한 상'과 맞춤형 캡슐 7종으로 구성된 'MY 테일러 패키지'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스위치 투 카누' 팝업스토어를 구성해 호응을 얻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카누 바리스타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아메리카노를 우수한 품질로 편리하게 즐기도록 기획된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캡슐커피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