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연재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사진=손연재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고가 유모차(유아차) 브랜드로 익숙한 스토케가 유아용 의자 '트립트랩' 신제품을 내놨다.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내돈내산'(내 돈으로 내가 산다)이라며 소개한 제품인데, 국내에 한정판을 새로 선보였다. 신생아 세트까지 포함하면 가격대가 100만원이 넘는 고가 제품이다.

스토케 코리아는 "트립트랩에 아메리칸 월넛 소재를 적용한 '트립트랩 시그니처 월넛 리미티드 에디션'을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트립트랩은 유아용 식탁 의자로, 1세부터 성인까지 앉을 수 있는 견고함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손연재가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실제로 사용하는 육아 용품 가운데 트립트랩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손연재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사진=손연재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손연재는 하늘색 트립트랩을 소개하면서 "여러 세트를 포함해 70만원대에 구입했다"고 했다. 그는 "의자는 포인트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쨍한 컬러로 샀다"며 "엄청 튼튼한데 조립할 때 (남편과) 싸울 수도 있다. 나사를 맞춰서 조일 게 많아 힘들다"고 솔직한 후기를 전했다. 이어 "아는 분의 아이가 5살인데도 아직도 여기에 앉더라. 처음엔 비싸지만 괜찮은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트립트랩은 주문 후 제품을 받기까지 몇 달이 걸릴 정도로 인기 있는 스토케의 모델이다. 스토케 측은 이번 신제품이 기존 모델에 새로운 색상을 추가한 제품이 아닌 "트립트랩의 목재 자체를 아메리칸 월넛으로 제작한 소재 중심의 프리미엄 에디션"이라며 "따뜻하고 깊이 있는 색감과 세련된 외관을 지닌 아메리칸 월넛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가격대도 확 뛰었다. 기존 트립트랩 이유식 세트는 공식 판매처 기준 68만원이었는데 시그니처 월넛은 85만원, 신생아가 사용 가능한 신생아 이유식 세트의 경우 108만원이다.
트립트랩 시그니처 월넛 리미티드 에디션/사진=스토케 코리아
트립트랩 시그니처 월넛 리미티드 에디션/사진=스토케 코리아
가공성이 뛰어나 트립트랩 특유의 섬세한 곡선과 정교한 구조를 구현하기에 적합하다는 설명. 회사 측은 이번 신제품을 위해 스웨덴의 래커 전문 파트너사와 공동 개발한 특별 마감으로, 따뜻한 색감과 자연스러운 결을 살리는 동시에 내구성도 높였다고 부연했다.

스토케 코리아 측은 "아메리칸 월넛은 고급 가구와 인테리어에 널리 사용되는 프리미엄 목재"라며 "트립트랩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에 자연스러운 감성과 고급스러운 소재감을 더한다. 고유한 나뭇결과 풍부한 색감이 돋보이는 매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