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퓨레·식이섬유 더한 '덴마크 과일담은 가공유' 출시. /사진=동원F&B
과일 퓨레·식이섬유 더한 '덴마크 과일담은 가공유' 출시. /사진=동원F&B
동원F&B가 당과 지방은 덜어내고 과일 본연의 영양과 식이섬유를 더한 프리미엄 기능성 가공유를 선보인다.

동원F&B는 과일 퓨레와 풍부한 수용성 식이섬유를 담은 '덴마크 과일담은 가공유' 2종(딸기·바나나)을 출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과일의 껍질과 씨를 제거한 뒤 곱게 갈아낸 '퓨레'를 원료로 사용해 인위적인 시럽 맛 대신 과일 원물의 깊은 풍미와 영양을 살렸다. 포만감 형성과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수용성 식이섬유를 대폭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딸기우유에는 3.6g(딸기 약 15개 분량), 바나나우유에는 4.6g(바나나 약 2개 분량)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기준 시중 가공유 평균 당류(100ml당 9.1g) 대비 당 함량을 약 40% 대폭 낮췄다. 아울러 지방 함량도 100ml당 2.3g 수준으로 억제한 저지방 제품으로 설계해 식단 관리를 하는 다이어터나 바쁜 아침 식사 대용을 찾는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했다.

동원F&B가 기능성 저당 가공유를 지속 확대하는 배경에는 건강 지향형 제품의 폭발적인 매출 성장이 있다. 회사는 지난해 1월 덴마크 가공유 4종(초코·딸기·바나나·커피)의 당 함량을 시중 평균보다 20% 줄이는 리뉴얼을 단행한 바 있으며, 이후 연간 매출이 리뉴얼 이전 대비 약 3배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신제품은 당 저감을 넘어 기능성 식이섬유까지 더해 '건강한 단맛'을 찾는 소비자층을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최근 식단에서 식이섬유 섭취 비중을 극대화하는 '파이버맥싱' 트렌드가 부상함에 따라 과일의 풍미와 기능성을 동시에 잡은 신제품을 기획했다"며 "영양 성분을 깐깐하게 따지는 스마트 컨슈머를 겨냥해 맛과 건강을 겸비한 가공유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 '덴마크 과일담은 가공유' 용량은 220ml이며 편의점 및 대형마트 기준 소비자가격은 1800원이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