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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사 만난 김민석 "한미, 더욱더 굳건한 동맹으로 발전해야"
김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스틸 대사를 접견하고 "한국과 미국은 지금까지도 굳건한 동맹이었고, 앞으로도 더욱더 굳건한 동맹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자주적 역량을 갖추는 과정이 미국과의 동맹이 더 깊어지는 것과 전혀 배치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독자적인 외교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한미동맹도 발전시켜야 한다는 취지다.
김 대표는 북미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도 나타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을 제가 미국에 가서 만났을 때 매번 북한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여줬는데, 미북 관계도 잘 발전해서 한반도의 평화와 진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당 외교 차원에서 미국을 방문해 현지 관계자들과 대화할 계획도 전했다.
스틸 대사는 "오늘날 대한민국은 세계 무대 중심 국가로 우뚝 서서 역내와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 증진을 위해서 힘쓰고 있는데, 국회도 한국의 외교, 국제관계 수립에 있어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한미 동맹을 강화하고 높아진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을 지원하기 위해서 김 대표, 민주당과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지난 7월30일 부임한 스틸 대사가 여당 대표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틸 대사는 김 대표와의 접견을 마친 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만났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