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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엔 조선 최대 상권, 충무로 | 총총견문록
충무로라는 지명은 영화업계의 대명사이기도 하죠. 한국의 영화사는 이곳을 중심으로 태동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인데요. 지금은 영화의 고향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흔적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오히려 반려동물샵과 인쇄골목이 더 유명하죠. 그런 인쇄골목조차도 이젠 시간이 멈춘 듯한 풍경인데요. 정비구역으로 지정되긴 했지만 사실상 일대를 재개발한다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겁니다. 시층이 겹겹이 쌓인 충무로에 총총 다녀왔습니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