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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캐피탈학회, AI시대 투자혁신 신호탄
학계·벤처캐피탈·기관투자자 참여
기업 발굴부터 기업공개까지 연구
지역 투자 확산·민간자본 유입 논의
기업 발굴부터 기업공개까지 연구
지역 투자 확산·민간자본 유입 논의
한국벤처캐피탈학회(KSVC)는 호서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창립총회에는 학계와 벤처캐피탈(VC), 기관투자자(LP), 정책·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벤처투자 생태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학회는 벤처투자를 단순한 자금 공급 영역으로 보지 않고 기업 발굴, 가치평가, 후속투자, 기업공개(IPO), 정책금융 등으로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 전반을 연구 대상으로 삼기로 했다. 학문과 산업, 정책을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맡겠다는 취지다.
주요 연구 과제는 AI 확산에 따른 벤처투자 시장 변화와 가치사슬 효율화, 공공·민간 투자금의 효율적 배분,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 등이다.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자금의 지역 확산과 민간자본 유입 확대를 위한 정책 대안도 모색한다. 창립총회에서는 ‘AI 시대에 따른 창업·벤처 투자생태계의 현황 및 중요성’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정계와 학계, 금융투자 분야 인사들도 학회 출범에 기대를 나타냈다. 임문영 국회의원과 강준모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총장,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벤처투자 생태계에서 학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유동수 국회 정무위원장과 전은수 국회의원도 영상 축사로 힘을 보탰다.
초대 학회장에는 이종원 호서대 AX특임부총장이 추대됐다. 이 학회장은 “학문과 산업, 정책과 자본을 연결해 대한민국 벤처투자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겠다”며 “혁신기업의 성장이 다시 투자와 창업으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