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더마 코스메틱과 헤어케어를 새로운 글로벌 성장축으로 삼아 2030년까지 각 부문에서 연 매출 1조원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2035년까지 그룹 전체 매출 1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의 일환이다. 2027회계연도(2026년 7월~2027년 6월) 매출 목표는 전년(4조4920억원) 대비 10% 늘어난 5조원가량으로 잡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1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 ‘2026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이런 내용의 경영 목표를 공개했다.

아모레의 대표적인 더마 뷰티 브랜드 에스트라는 내년 상반기까지 9개국에 추가 진출한다. 최근 3년간 해외 유통망을 36개국으로 확장했다. 작년 글로벌 매출은 전년 대비 9배 이상으로 늘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