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글로벌 게임 ‘디아블로’ 30주년 기념제품 출시
한국조폐공사가 ‘디아블로’ 출시 30주년을 맞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기념메달, 불리온메달, 요판화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1996년 첫 출시 이후 액션 RPG 장르를 정의하는 데 기여한 디아블로는 디아블로부터 디아블로 II: 레저렉션, 디아블로 III, 디아블로 IV, 그리고 디아블로 이모탈까지 전 세계 1억3000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와 함께해 온 글로벌 대표 게임이다.

국내에서도 PC방 문화를 이끌며 40·50세대에게는 추억을, 20·30세대에게는 대표 액션 RPG로 사랑받는 등 세대를 아우르는 상징적인 게임 IP로 자리매김했다.

기념메달은 금메달(Au999, 32㎜, 15.55g, 프루프)과 은메달(Ag999, 40㎜, 31.1g, 엔틱피니쉬) 2종이다.

불리온 은메달(Ag999, 40㎜, 31.1g, 불리온)과 요판화 2종(흑백·컬러)으로도 출시한다.

기념 은메달에는 조폐공사의 압인 신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고심도와 정밀한 디자인으로 높은 예술성을 구현했다.

요판화는 은행권의 지폐 제작(초상 부분) 기술을 활용한 판화로 다양한 모양의 점과 선으로 캐릭터를 세밀하게 구현했다.

전 세계(글로벌 판매) 한정 수량은 금메달 500개, 은메달 2500개, 불리온 은메달 1만 개, 요판화 흑백 500개, 컬러 500개로 구성해 희소성과 소장 가치를 높였다.

국내에서는 14일부터 한국조폐공사 쇼핑몰과 카카오톡 선물하기 채널을 통해 기념메달과 불리온메달을 선착순으로 상시 판매하며, 요판화는 예약판매한다.

해외에서는 같은 날 ‘코인즈투데이’를 통해 요판화를 포함한 기념제품 예약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18~20일까지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GES(Game e-Sports Seoul) 2026’ 블리자드 부스에서 디아블로 30주년 기념제품을 실물로 공개한다.

관람객은 제품의 완성도와 소재의 질감, 실물 크기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디아블로 컬렉션은 글로벌 게임 IP와 조폐공사의 기술력이 만나 국내는 물론 해외 팬에게도 특별한 소장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