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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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년 전통의 가전기업 한일전기가 신규 골프 브랜드 '몬스터랩'을 출시한 이후 오프라인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한일전기는 몬스터랩이 지난 10일부터 경기도 김포현대아울렛에서 진행되고 있는 'KESTA X 의적단' K-LAND 팝업에 참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팝업에서 몬스터랩은 방문객이 브랜드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부스를 운영한다. 스탬프를 모으는 여권 미션, 구매액별 즉석 경품, 포토존 인증 이벤트 등 K-LAND 공통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제품과 접촉할 수 있는 구조다. 온라인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리테일 채널 광고, 오프라인 현장 이벤트가 함께 맞물려 진행된다.

오프라인 시장 본격화에 나선 몬스터랩은 이미 온라인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해오고 있다. 브랜드 출범 약 4개월 만에 인스타그램 팔로워 1만명을 확보했고, 와디즈 펀딩 오픈과 동시에 스포츠·아웃도어 부문 실시간 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다. 펀딩 종료 시점 기준 달성률은 1만1176%, 펀딩액은 5588만2300원에 달했으며, 론칭 초반 9일 동안 1만6688구가 판매됐다.

한일전기는 1964년 설립 이후 펌프와 선풍기 등에서 축적해온 유체 관련 설계 기술을 골프공 개발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몬스터랩은 일반 아마추어 골퍼의 평균적인 스윙 데이터를 토대로 골프공을 설계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제품에는 비거리와 숏게임을 고려한 그라데이셔널 코어와 0.95mm 우레탄 커버, 압축도 65의 저압축 코어, 40mm 코어 등이 적용됐다.

몬스터랩은 골프공에 머무르지 않고 향후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생활 관련 브랜드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몬스터랩 관계자는 "숫자로 증명된 반응도 의미 있지만 결국 저희가 보고 싶은 것은 골프장에서 실제로 달라지는 아마추어 골퍼들의 표정"이라며 "김포현대아울렛 팝업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몬스터랩의 기술과 철학을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ESTA X 의적단' K-LAND 팝업은 김포현대아울렛에서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뷰티와 향수, 생활, 문화 등 4개 분야 36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