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이 노바티스와 4조4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피하주사(SC) 제형변경 플랫폼 ‘ALT-B4’의 적용 범위를 유전질환 치료제까지 넓혔다. 항체와 항체약물접합체(ADC)를 넘어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접합체(AOC)까지 확장되면서 ALT-B4의 플랫폼 가치가 한 단계 높아졌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4일 리서치·투자정보 플랫폼 에픽AI에 따르면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알테오젠 보고서를 내고 목표주가를 기존 48만원에서 54만원으로 12.5%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제약·바이오 업종 최선호주(톱픽)로 제시했다. 지난 2일 종가 29만8500원 대비 상승여력은 80.9%다.

이번 목표주가 상향의 핵심은 지난 2일 체결한 노바티스와의 ALT-B4 기술수출 계약이다. 총 계약 규모는 4조4160억원으로 알테오젠이 올해 체결한 네 번째 기술수출이다. 계약 상대인 노바티스는 ALT-B4를 활용해 유전질환 치료용 AOC의 정맥주사(IV) 제형을 SC 제형으로 전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