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남해안과 지리산 등 지역 관광자원을 앞세워 글로벌 관광 투자 유치에 나선다.

경남도는 오는 9~11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제2회 경남국제관광투자유치설명회(GITIC)’를 연다고 3일 밝혔다. 국내외 호텔·리조트 기업과 관광개발업체, 자산운용사, 금융투자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22개국의 해외 투자자 40여명도 참가를 확정했다.

9일 열리는 본행사에서는 신석재 혜성어드바이저리 대표가 ‘경남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개발 및 민간투자 유치 전략’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이어 경남의 주요 관광개발 프로젝트와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국내외 투자자와 일대일 투자상담을 진행한다.

10~11일에는 남해안권과 지리산권으로 나눠 투자 대상지를 직접 둘러본다. 남해안권에서는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 고성 자란도, 통영 폐조선소 부지, 하동 해양관광지, 거제 웰리브 거제호텔 등 5곳을 방문한다. 지리산권에서는 합천 보조댐 관광지, 함양 백연유원지, 산청 신천리 대밭, 함안 옛 함안IC 부지, 창녕 부곡하와이 등 5곳을 찾는다.

김인수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올해는 단순 홍보에 그치지 않고 투자자들이 개별 프로젝트를 상담하고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실질적인 투자와 후속 협의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