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의 법조·로펌 정보 플랫폼 한경 로앤비즈(Law&Biz)가 31일 로펌업계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이윤형 AI 인프라센터 센터장/사진=법무법인 바른 제공
이윤형 AI 인프라센터 센터장/사진=법무법인 바른 제공
법무법인 바른이 인공지능(AI) 인프라센터를 신설한다. 한국전력공사에서 30년간 근무하며 실무 경험을 쌓은 이윤형 상임고문을 센터장으로 영입했다.

바른은 AI 확산에 따른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 관련 자문 수요에 대응하고자 한전 출신의 전력 영업·계통 전문가인 이 센터장이 이끄는 AI 인프라센터를 신설한다고 31일 밝혔다.

바른의 AI 인프라센터는 한전과의 계통연계·송전망 협의 및 적기 전력 인허가와 이를 전제로 한 금융기관의 투자 유치 등과 관련된 자문을 제공한다. 전력 확보가 확인되지 않으면 금융 조달 심사가 어렵기 때문에 송전 등 실무와 금융권의 투자 네트워크를 동시에 조율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바른은 AI 인프라센터를 통해 데이터센터 설립부터 인수합병(M&A) 리스크 방어까지 AI 인프라 프로젝트의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법률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AI 인프라센터는 이 센터장의 전력 인프라 발굴·대외 협의 역량과 이승교 외국변호사의 민관협력·프로젝트 파이낸싱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한 법률 자문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이외에도 프로젝트 파이낸싱(PF)팀, 기업법무팀 등이 힘을 보탠다.

이 센터장은 "현재 AI 인프라 시장의 핵심은 한전의 전력 공급·계통 연계 가능성을 검증하고 여의도의 자금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며 "전력 확보부터 사업의 금융 구조화에 이르기까지 실효성 있는 자문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 jessim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