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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딜 트레이드'로 얽힌 농심과 BNK, 벼랑 끝 승부 펼친다 [이주현의 로그인 e스포츠]
오늘(27일) 라이즈 그룹 2위 농심 레드포스와 3위 BNK 피어엑스가 맞붙는다. 두 팀의 직전 맞대결은 불과 나흘 전인 23일(일) 정규 시즌 최종전이었다. 라이즈 그룹 1위였던 BNK 피어엑스가 1세트를 먼저 가져갔지만 농심 레드포스가 2, 3세트를 연달아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2 대 1로 역전승을 거뒀다. 승리한 농심 레드포스는 라이즈 그룹 2위로 올라섰고 패배한 BNK 피어엑스는 1위에서 3위로 주저앉았다.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를 통해 순위 대격변 외에도 두 팀의 맞대결에는 또다른 서사가 깔려 있다. 지난 4월 30일 두 팀의 바텀 라이너였던 ‘디아블’ 남대근과 ‘태윤’ 김태윤이 서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것이다. 1대1 ‘맞트레이드’ 이후 벌어진 세 차례 대결에서 첫 경기는 BNK 피어엑스가 가져갔지만 3~4라운드에서 벌어진 두 경기는 모두 농심 레드포스가 웃었다. 그 결과 정규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농심 레드포스가 3승 1패로 앞선다.
플레이인을 통과하는 두 팀은 29일부터 시작되는 2026 LCK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합류한다. 정규 시즌 레전드 그룹 3위 T1이 플레이인을 통과한 두 팀 가운데 상대할 팀을 선택하며 4위 디플러스 기아는 남은 팀과 맞붙는다.
정규 시즌 레전드 그룹 1위 젠지 e스포츠와 2위 한화생명e스포츠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했다. 29일(토)과 30일(일)에 열리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가 끝난 뒤에는 젠지가 승리한 두 팀 가운데 상대를 선택한다.6개 팀이 참가하는 플레이오프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오프를 통해 살아남은 세 팀은 KSPO돔에서 열리는 2026 우리은행 LCK 결승 진출전과 2026 우리은행 LCK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