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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서 패했던 젠지, ‘아티 둥지’서 T1에 복수 노린다 [이주현의 로그인 e스포츠]
이번 대결은 순위 경쟁에서도 중요한 분기점이다. 2026 LCK 정규 시즌은 기존에 5라운드까지 진행됐지만 올해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일정을 고려해 4라운드로 압축해서 치러진다. 이미 마지막 라운드에 돌입한 만큼 한 경기의 소중함이 더 큰 상황이다. 현재 상위권 5개 팀이 경쟁하는 레전드 그룹에선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1위인 젠지가 17승 6패로 T1(16승 7패)보다 앞서 있지만 득실차는 +20으로 동일하다. 이번 경기에서 T1이 승리할 경우 1위에 오른다. 반대로 젠지가 이긴다면 1위 수성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한편 이날 2경기에선 키움 DRX와 한진 브리온이 맞붙는다. 두 팀은 현재 각각 라이즈 그룹 4위와 2위다. 3위까지만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진출하는 만큼 앞 경기 못지않은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특히 키움 DRX의 경우 3위인 농심 레드포스와 1승 차이밖에 나지 않는 만큼 승리가 더 절실하다.
LCK는 오는 26일부터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에는 레전드 그룹 5위와 라이즈 그룹 1~3위까지 총 네 팀이 참가한다. 이중 살아남은 두 팀은 플레이오프 무대에 올라 레전드 그룹 1위부터 4위 팀과 우승컵을 놓고 경쟁한다. 플레이오프 결과 우승 팀부터 4위까지 팀이 연말에 열리는 국제 대회인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에 LCK 대표 자격으로 출전한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