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두호두. / 사진=카카오게임즈
오늘두호두. / 사진=카카오게임즈
서울대 의대 연구진과 인지과학자, 뇌공학자 등이 참여해 만든 두뇌 트레이닝 게임이 나왔다. 기억력과 주의력 등 주요 인지 영역을 캐주얼 게임 방식으로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24일 인지기능 측정 및 치료 전문 스타트업 벨루가가 개발한 캐주얼 두뇌 트레이닝 신작 '오늘두호두'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늘두호두'는 카카오게임즈와 벨루가가 공동 연구해 온 '호두(hodoo, 가칭)' 프로젝트의 정식 서비스명이다. 벨루가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과 인지과학자, 뇌공학자 등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인지기능 측정 및 디지털 치료 전문 스타트업이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사진=카카오게임즈
게임은 기억력, 주의력(집중력), 실행능력, 언어능력, 시공간능력 등 5개 영역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용자는 매일 캐주얼 게임을 즐기면서 영역별 인지기능을 훈련하고 성장 기록을 통해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목표에 도전하는 '미션 챌린지'와 다른 이용자들과 기록을 비교하는 '소셜 랭킹' 기능도 적용했다. 회사 측은 각 게임 콘텐츠에 학술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인지기능 강화 기법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와 벨루가는 2023년 업무협약을 맺고 치매 진단·예방·관리를 위한 기능성 게임을 공동 연구해왔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민경복 교수가 공동 연구진으로 참여했다.

양사는 앞서 2024년 6월 치매 징후 탐지 게임 '브레인 오케이'를 선보였다. 해당 게임의 인지기능 측정 효과성을 다룬 논문은 의학 전문 학술지 'Diagnostics'에 게재됐다.

'오늘두호두'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