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뉴스
직원 주차권 취소 효과...인천공항, 주차 포화율 102→89%
지난 7월에 공항 상주 직원에게 발급했던 3만여 장의 정기 주차권을 대폭 줄이고, 해당 구역을 일반 여행객용으로 돌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인천공항공사는 하계 휴가철 이용객이 전년 대비 6.2% 증가했으나, 주차 서비스 개편으로 주차장 혼잡이 완화됐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하계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에 주차장 운영체계 개편으로 기존 대비 51% 증가한 3266면을 여객용으로 배정했다.
올해 하계 휴가철 인천공항 전체 주차장의 포화율은 최고 89.4%로, 지난해 최고 102.5% 대비 13.1%p 저감된 혼잡도를 보였다.
제2여객터미널(T2) 단기주차장의 경우 아시아나항공의 T2 이전(2026.1.14.)으로 올해 3.1절 연휴(2026.2.28.~3.2.) 주차장 포화율이 최고 121%를 기록했다. 올해 하계 성수기에는 최고 포화율 109%(2026.8.16.) 이하를 유지하며 혼잡이 크게 완화됐다.
공사는 휴가철을 앞둔 7월 1일부터 시행한 상주직원 정기권 개편 등 선제적인 주차장 운영 개편대책 시행했다.
여객 선호도가 높은 단기주차장 총 3266면을 여객용으로 추가 확보했으며, 이는 인천공항 전체 여객용 단기주차장(기존 총 6352면)의 51.4%에 해당하는 수치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출퇴근 불편 등 공항 상주 직원의 이해와 협조 없이는 불가능했을 성과로, 상주 직원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2031년까지 1300면 규모의 제2여객터미널 단기주차장 증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