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현악사중주단 에스메 콰르텟의 리더인 배원희(39) 바이올리니스트가 미국 명문 샌프란시스코 음악원(SFCM) 현악·피아노 실내악 학과장으로 18일(현지시간) 임명됐다.
바이올리니스트 배원희./사진=샌프란시스코 음악원
바이올리니스트 배원희./사진=샌프란시스코 음악원
서울 예원학교에 수석 입학한 그는 3학년 재학 중 미국으로 건너가 커티스 음악원과 영국 왕립 음대, 프랑스 파리 국립고등음악원 등을 졸업했다. 2016년 제1·2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현악사중주단 에스메 콰르텟을 결성했다. 2023년 SFCM 교수로 임명됐다.

그는 자신의 SNS에 "제 음악적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큰 양분이 된 실내악 분야에 다시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SFCM의 탄탄한 실내악 커뮤니티를 더욱 발전시키고,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협력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허세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