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
대한적십자사가 생활고를 겪는 독립운동가 후손 147명을 지원하는 ‘다시 피는 무궁화’ 사업(사진)을 진행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적십자사는 독립운동가 후손의 생활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난 6월 이 사업을 시작했다. 독립운동가 후손 가운데는 해방 이후에도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적지 않다. 후손들의 고령화와 질병도 생활 부담을 키우고 있다. 이번 지원 대상 147명 가운데 70대 이상이 110명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한다. 이 중 77명은 고혈압과 당뇨 등 질환을 앓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도 79명에 달한다. 적십자사는 내년 3월까지 독립유공자유족회가 추천한 후손들에게 1인당 80만 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