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와 로드리게스 /사진=AFP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와 로드리게스 /사진=AFP
세계적인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오랜 연인인 모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휴양도시 카스카이스에서 로드리게스와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만 참석한 비공개로 치러졌다.

호날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반지 사진을 공유하며 로드리게스와 결혼한 소식을 알렸다. 그는 게시물에 "C ♥ G"라는 캡션을 달았다. 호날두는 자신의 소속팀 알나스르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시즌을 개막하기 불과 4일 전에 결혼식을 올렸다.

호날두 측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오늘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제 공식적으로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혼식은 다섯 자녀가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고 소박한 행사였다"고 덧붙였다.
호날두 SNS 캡처
호날두 SNS 캡처
두 사람은 10년 동안 교제해 왔으며 첫 만남은 로드리게스가 마드리드의 구찌 매장에서 판매원으로 일하던 중 이뤄졌다. 이들은 2017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FIFA 최우수 축구 선수상 시상식에 함께 참석한 후 처음으로 연인 관계임을 공개했다.

또 같은 해 말에는 서로의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처음으로 게시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약혼 사실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이들 사이에서 낳은 딸 알라나(8), 딸 벨라(4)를 비롯해 호날두가 이전 관계에서 얻은 장남 호날두 주니어(16), 대리모를 통해 얻은 쌍둥이 에바 마리아와 마테오(9)까지 총 5명의 자녀를 함께 키우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