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월 25일 국방과학연구기관들이 조직한 중요 무기시험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전술탄도미사일이 화염을 내뿜으며 해안 발사대에서 솟구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월 25일 국방과학연구기관들이 조직한 중요 무기시험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전술탄도미사일이 화염을 내뿜으며 해안 발사대에서 솟구치고 있다.
강원 고성군에서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목격됐다.

12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고성에 놀러 온 박세준 씨는 이날 오전 6시 1분께 공현진 해변 인근을 산책하던 중 북한 방향에서 동해 쪽으로 날아가는 물체를 봤다.

박씨는 "산책하다가 하늘을 가로질러 날아가는 모습을 봤다"며 "비행기에서 생기는 구름과는 모양이 달랐고, 미사일이 날아가는 것처럼 연기가 길게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도를 확인해보니 북한 방향에서 동해 쪽으로 날아온 것처럼 보였다"며 "발사된 뒤 쭉 날아갔고, 연기 외에 소음 등은 없었다"고 했다.

앞서 합참은 이날 오전 6시께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북한 원산 일대와 강원 고성군 공현진은 직선거리로 약 130㎞ 떨어져 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일은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방위성 또한 이날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됐으며, 자국 배타적 경제수역(EEZ) 바깥쪽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