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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질문이 달라졌어요"…AI·에듀테크가 바꾼 수업 현장 [이미경의 교육지책]
지난 6일 부산 벡스코의 세미나실. ‘2026 인공지능 활용 선도교사 연수 및 대한민국 과학·수학·정보 교사 콘퍼런스’에 참가한 이명철 경기 복정고 교사는 AI 피드백을 활용해 학생의 막연한 질문을 구체적인 탐구 질문으로 발전시키는 수업 사례를 소개했다.
객석을 채운 20여 명의 초·중등 교사들은 학생 질문이 달라지는 사례가 소개될 때마다 고개를 끄덕였다. 이 교사는 “처음에는 AI 창을 열어줘도 무엇을 질문해야 할지 몰라 키보드조차 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았다”며 “AI 시대에는 답을 잘 찾는 능력보다 좋은 질문을 만드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 수업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학교별 디지털 교육 여건과 수요를 진단하고, 전문가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맞춤형 연수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을 소개했다. 학교의 디지털 역량을 분석한 뒤 전문 코디네이터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연수와 프로그램 운영, 변화여정 보고서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교원 업무 경감과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현안 해결형 에듀테크 프로젝트 등을 소개했다.
부산=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