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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됩니다" 국밥집 간판인 줄…뜻밖에 반응 폭발한 곳 [트렌드+]
버거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실제 이용 후기와 추천 콘텐츠가 확산되면서 소비자의 관심이 매장 방문과 구매로 이어진 것 같다"고 자평했다.
버거킹은 이전에도 오믈렛을 활용한 '킹모닝'이 있었지만 일부 매장에서만 판매해 소비자들 인식 속에 아직 크게 자리잡지 않았다. 크루아상위치의 경우 해외에서 먼저 선보여진 아침 메뉴로, 이전의 버거 번이 아닌 크루아상 번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꾀했다. 여기에 오믈렛과 햄, 치즈 등을 넣은 제품으로 1983년 출시 이후 미국 버거킹에서는 전체 메뉴 중 판매 순위 4위를 기록할 정도로 베스트셀러로 알려졌다.
버거킹은 크루아상위치 외에 직화 소고기 패티를 넣은 비프킹랩과 치킨 패티를 활용한 크리스퍼랩, 해시브라운, 커피 메뉴 등도 선보이고 있다. 콤보 주문 시 커피를 600원에, 1500원을 추가하는 세트 주문 시 커피와 1900원 상당의 해시브라운을 먹을 수 있다. 세트로 먹어도 6000원 이하 식사가 가능하다.
이전까지 버거 업계 아침 메뉴 1위는 맥도날드였다. 맥도날드는 2006년 선보인 '맥모닝'으로 아침 메뉴를 선도해왔다. 모닝 버거·맥머핀·스낵랩 등 메인 메뉴에 해시브라운, 커피를 곁들여 먹는 구성으로, 오전 10시30분까지만 판매된다.
현재 맥도날드는 신메뉴 '그릴드 치킨 모닝 버거' 등을 비롯해 단품 기준 총 10개 메뉴를 맥모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맘스터치도 2024년부터 DT(드라이브스루) 매장 2곳에서 오전 10시까지 아침 메뉴를 판매 중이다. 현재는 딥치즈 스크램블 에그버거 콤보와 불고기 스크램블 에그버거 콤보 2개 메뉴지만 향후 메뉴와 판매 매장 모두 확대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거 업계뿐 아니라 도넛이 주력인 팀홀튼까지 아침 경쟁에 나섰다. 팀홀튼은 캐나다에서 판매하던 칠리수프를 국내에 들여왔는데 칠리수프와 샐러드, 콜드 샌드위치를 커피와 조합해 먹는 '모닝 블랙'으로 아침 메뉴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