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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늪' 빠져 허덕이더니…사흘 만에 31% 폭등 '대반전'
코스닥 액티브 ETF, 최근 3거래일 비교지수 대비 초과 수익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최근 3거래일간 코스닥지수가 21.08% 상승한 가운데 올해 상장한 코스닥 액티브 ETF 6종이 모두 비교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MIDAS 코스닥액티브는 사흘 만에 31.91% 상승해 코스닥지수보다 10.83%포인트 더 올랐다. 같은 기간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 코스닥액티브는 29.61%, DS자산운용의 DS 코스닥액티브는 29.21% 뛰어 돋보이는 성과를 거뒀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코스닥액티브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코스닥액티브 역시 각각 26.98%, 25.57% 상승해 코스닥지수 수익률을 앞질렀다. 한화자산운용의 PLUS 코스닥150액티브는 26.43% 상승해 코스닥150지수(24.85%)보다 양호한 성과를 냈다.
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코스닥 액티브 ETF는 대체로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의 편입 비중이 높은 편"이라며 "최근 코스닥 반등 과정에서 반도체 소부장이 강세를 보여 비교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 코스닥 부진 여파로 이들 ETF의 상장 후 성적은 모두 손실권이다. 6개 중 5개는 비교지수보다 부진한 성적을 냈다.
가장 최근 데뷔한 DS 코스닥액티브는 지난달 14일 상장 후 21.08% 하락해 코스닥지수(-0.42%)보다 20.66%포인트 더 많이 떨어졌다. 6월2일 상장한 TIGER 코스닥액티브는 29.22% 하락하며 코스닥지수(-23.91%)보다 5.31%포인트 더 밀린 것으로 집계됐다. 5월19일 상장한 MIDAS 코스닥액티브는 24.77% 하락하며 코스닥지수(-28.0%) 대비 선방했다. 3월10일 등판한 KoAct 코스닥액티브와 TIME 코스닥액티브는 상장 후 각각 38.61%, 43.67% 하락해 해당 기간 코스닥지수(-31.38%)보다 큰 폭으로 밀렸다. 같은달 17일 상장한 PLUS 코스닥150액티브는 32.45% 하락하며 코스닥150지수(-32.19%)보다 0.26%포인트 하락했다.
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실적이 견조한 코스닥 상장사가 적지 않은 만큼 최근 반등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지 않는다"며 "코스피 쏠림이 완화되면 코스닥시장 전반에 온기가 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