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노원점의 전관 재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3월 리뉴얼에 착수한 지 17개월 만이다.

노원점은 서울 동북권과 경기 북부를 아우르는 핵심 점포다. 롯데백화점은 노원점 전체 영업 면적의 약 80%인 3만3058㎡(약 1만 평)를 재단장해 식품과 패션, 뷰티 등 핵심 상품군을 강화하고, 이용자 동선과 공간 디자인도 전면 개편했다. 이날 문을 연 푸드홀엔 유명 맛집 12곳, 베이커리 13곳 등 총 25곳을 들였다. 롯데백화점은 “창동·상계 일대 개발과 신규 주거단지 조성 등 상권 변화에 맞춰 선제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리뉴얼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노원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고, 신규 방문객은 5만 명 이상 늘었다. 2030세대 매출도 25% 이상 증가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