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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라즈마, 저혈소판증 치료제 '레볼팍' 국내 공급
레볼팍 성분인 엘트롬보팍올라민은 골수에서 혈소판 생성을 촉진한다. 만성 면역성 혈소판감소증,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 환자 치료에 쓰인다.
면역성 혈소판감소증은 몸 속 면역계가 고장나 정상 혈소판을 공격해 생기는 질환이다. 혈소판 수가 줄고 멍이나 출혈이 쉽게 생긴다. 레볼팍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면역글로불린 등의 치료에도 혈소판 수치가 높이지지 않는 환자의 혈소판을 늘리는 데 쓰인다.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은 골수에서 피를 만드는 기능이 망가져 적혈구·백혈구·혈소판 등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는 질환이다.
국내 엘트롬보팍 제제 시장은 연간 100억원 규모다. SK플라즈마는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등 혈액제제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환자군이 비슷한 레볼팍 유통을 맡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는 "희소·난치성 질환은 환자수가 많지 않지만, 새로운 치료 선택지가 도입되는 게 상당히 중요하다"며 "혈액질환 분야 전문성을 토대로 환자 선택권을 넓히고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희소·난치성 질환 모든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