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은 전신에 작용하지만 전자약은 특정 뇌 영역을 선택적으로 자극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우울증 전자약의 본질적 경쟁력을 이같이 설명했다. 창업 이후 약 15년간 뇌과학과 전자약 분야에 집중해온 이 대표는 국내 최초로 우울증 전자약을 상용화한 와이브레인을 이끌며, 최근에는 병원 중심 치료를 넘어 재택 전자약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 대표를 만나 재택 치료 확대 전략, 임상 근거와 실사용 데이터(RWD) 축적 방식,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와의 융합을 통한 차세대 뇌 헬스케어 플랫폼 구상에 대해 들어봤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 사진 와이브레인
병원에서 가정으로 ‘재택 전자약’이 새 성장축
와이브레인은 전기 자극을 활용해 뇌 기능을 조절하는 비침습적 전자약 기술을 기반으로 우울증 치료 시장을 개척해온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이기원 대표는 “앞으로는 전자약 사업의 성장과 함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뇌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