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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교직원 기부금으로 자립준비 여성에 가다실 무료접종
연세의료원 교직원이 매달 월급의 1%를 기부한 사회사업후원금 '1% 교직원 후원금'으로 접종 비용 1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 가정에서 보호받다가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19~36세 자립준비 여성청년이다. 접종 대상자는 지속가능발전연구소 마침표의 협조를 받아 모집한다. 가다실 9가는 자궁경부암 등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이다.
세브란스병원은 다음달 3일부터 70명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시작한다. 이들은 이후 6개월 이내인 내년 2월까지 세 차례 백신을 맞게 된다. 첫 대상자 접종 한 달 뒤인 9월 1일부터 다른 50명의 청년에게 1차 접종을 시작하고, 이들은 내년 3월까지 세 차례 추가 접종을 받는다.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은 "기부와 나눔 정신으로 세워진 세브란스가 교직원의 소중한 후원금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출발을 지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청년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