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어프레미아
사진=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증자는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하는 주주우선배정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5억5000만주를 새로 발행해 약 11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8월19일, 청약일은 9월18일, 납입일은 9월29일로 각각 예정돼 있다.

회사 측은 최근 고환율과 유가 변동성 등으로 항공업계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재무 안정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자본 확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재무구조 개선 계획에 따른 것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조달한 자금을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 기반 강화에 투입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중장기 성장 동력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미주 노선 중심의 장거리 노선 경쟁력을 바탕으로 운항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동계 시즌에는 아시아 지역 신규 노선 취항도 준비 중이다. 이번 자본 확충을 발판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노선 취항 등 성장 전략을 예정대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광은 에어프레미아 경영본부장은 "이번 유상증자는 재무구조 개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고객과 시장의 신뢰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