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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정비사업 속도…GS건설, 목동우성 리모델링 2031년 입주 추진
GS건설은 지난 2022년 11월 목2동 목동우성아파트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조합은 같은 해 설립됐다. 이후 2025년 10월 양천구로부터 리모델링 허가를 받아 현재 이주 및 착공을 위한 준비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목동신시가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GS건설이 목동우성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 중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GS건설은 8월 예정된 '목동윤슬자이' 분양과 목동 12단지 입찰 참여 등 목동 정비사업 시장에서 수주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목동우성은 1992년 준공된 지하 1층~지상 15층, 4개 동, 332가구 규모의 단지다.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5층~지상 18층, 5개 동, 36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증축되는 29가구는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용적률은 기존 256.69%에서 399.03%로 높아지고, 주차공간은 214대에서 568대로 확대된다.
조합은 올해 4월 이주관리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이주비·사업비 보증 신청 업무를 담당할 협력업체를 선정했으며, 2031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GS건설은 시공사 선정 당시 목동우성의 새 단지명으로 ‘Xi EDUFORE’를 제안했다. 용왕산 인접 자연환경과 목동의 교육 인프라를 결합한 이름이다. 외관에는 커튼월룩과 특화 문주를 적용하고, 단지 내에는 스카이라운지 ‘클럽 클라우드’를 비롯해 GDR 골프연습장, 사우나, 라이브러리 카페, 스터디룸 등 자이 커뮤니티 상품을 도입하는 계획도 제시했다.
사업계획에는 용왕산 근린공원 등산로와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도 포함됐다. 기존 단지의 입지적 장점을 살리면서 교육·자연·커뮤니티를 하나의 주거 상품으로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규모 철거 후 새로 짓는 재건축과 달리, 기존 단지의 구조와 입지를 활용해야 하는 리모델링 사업에서 자이의 상품 기획력을 보여줄 수 있는 현장이라는 의미도 담겼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목동 지역에서 신규 재건축 수주와 함께 기존 수주 사업장의 사업 완료를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팝업관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는 한편, 목동우성을 시작으로 지역 내 사업 실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