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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유가 급등에 급락…코스피·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종합]
이날 오후 1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392.21포인트(5.53%) 내린 6704.68을 나타내고 있다. 1.35%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낙폭을 확대해 6600선까지 밀리기도 했으며 오전 11시23분께에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조3749억원과 1조6849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만 5조199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으나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엔 역부족인 모습이다. 외국인은 5거래일 만에 '사자' 기조를 멈추고 '팔자'로 돌아섰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격화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이에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7%대 급락 중이다. 이밖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스퀘어, 삼성전기,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생명, KB금융, 삼성물산, 기아 등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같은 시각 전장보다 40.65포인트(5.14%) 내린 749.6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오전 11시47분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47억원과 2528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만 4796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레인보우로보틱스, 주성엔지니어링, 리노공업, 원익IPS, 에이비엘바이오, 피에스케이 등이 내리고 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