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Ditsch 프레첼스틱  출시. /사진=이마트
독일 Ditsch 프레첼스틱 출시. /사진=이마트
이마트가 해외 유명 맛집 메뉴를 직접 들여오는 '해외 맛집 직소싱' 프로젝트를 확대하며 간편식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이마트는 독일 정통 베이커리 브랜드 '디치(Ditsch)'의 '소금버터 프레첼 스틱(10입)'을 직수입해 전국 트레이더스 매장과 SSG닷컴에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1919년 설립되어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디치'는 독일 정통 제빵 방식인 '라우겐(Laugen)' 전문 브랜드다. 독일 전역의 공항, 기차역, 대형 쇼핑몰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국민 베이커리로 꼽힌다.

신상품은 독일 정통 레시피에 소금버터(14.5%)를 더해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살렸으며, 별도 조리 없이 자연 해동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8월 2일까지 삼성카드 결제 시 2000원 할인된 1만3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프레첼 출시는 이마트가 해외 유명 맛집을 가정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직소싱 해외 맛집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앞서 4월 선보인 이탈리아 나폴리 3대 피자 맛집 '다미켈레'의 마르게리타 피자는 지금까지 약 9000개, 5월 선보인 태국 방콕 '팁사마이'의 팟타이 3종은 약 1만2000개가 판매되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독일 Ditsch 버터 프레첼 스틱. /사진=이마트
독일 Ditsch 버터 프레첼 스틱. /사진=이마트
이마트가 이처럼 해외 맛집 직소싱을 강화하는 배경에는 급증하는 해외여행 트렌드와 글로벌 식문화에 대한 높아진 소비자 눈높이가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여행객은 2955만여 명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마트의 해외 직소싱 가공식품 매출 역시 전년 대비 10.6% 증가했다.

이마트는 기존 셰프 협업 방식에서 나아가 바이어가 해외 현지 맛집과 직접 협업하는 직소싱 방식을 채택했다.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여행을 대신하는 프리미엄 일상식'으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 류성신 해외소싱담당 가공소싱팀장은 "해외 유명 맛집 직소싱 프로젝트는 고객분들께 '여행을 대신하는 음식'이자 '프리미엄 일상식'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검증된 해외 인기 맛집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